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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3년만에 해외수주 플러스 전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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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2. 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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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방문한 유일호 부총리
현대엘리베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앞줄 왼쪽)이 15일 경기도 이천 현대엘리베이터를 방문, 관계자들과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 제공=연합뉴스
“정부는 3년 만에 해외수주 실적을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에서 해외 인프라 수주를 총력 지원하고자 한다”

2014년 660억 달러였던 해외수주 실적은 2015년엔 461억 달러, 2016년엔 282억 달러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를 방문해 회사 임직원 등과 해외 인프라 사업 수주 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사우디아라비아·터키 등 주요 해외 인프라 건설 사업의 핵심 설비인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유 부총리는 “입찰·수주 일정이 가시권에 들어온 주요 대형 사업은 관계부처·공공기관·정책금융기관·기업이 ‘팀 코리아’를 구성·협업할 것”이라며 “고위급 수주지원단 파견, 도시·정보통신기술(ICT)·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가 결합한 패키지형 사업 발굴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임명한 4명의 대외직명대사도 수주외교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외직명대사는 김영과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이복남 서울대 산학협력중점 교수, 신숭철 전 주베네수엘라 대사, 민동석 전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이다.

유 부총리는 “조만간 대사 지원방안과 세부 활동계획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업계와 함께 수주지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수석 고문, 명예영사 등을 병행 활용해 최대한 많은 프로젝트가 외교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해외수주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을 작년보다 2조2000억원 늘린 10조원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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