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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명 ‘턱걸이’ 출생아 수…사망자 수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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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2. 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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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통계청
지난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소인 40만6000명을 기록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역대 최대인 28만1000명이었다.

22일 통계청이 ‘2016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0만6300명으로 전년(43만8400명)보다 3만2100명(7.3%)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粗)출생률도 7.9명으로 전년보다 0.7명(8.1%) 줄어들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합계출산율은 1.17명이었다. 역시 전년 1.24명보다 0.07명(5.6%) 감소했다.

여성 연령별 출산율을 보면 1년 전과 비교해 35세 이상에서 증가하고 그 아래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여성인구 1000명당 출산율은 20대 후반(25∼29세) 56.4명, 30대 초반(30∼34세) 110.1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6.7명(10.6%), 6.6명(5.7%) 줄어들었다.

반면 30대 후반(35∼39세)은 48.7명, 40대 초반(40∼44세)은 5.9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0.4명(0.8%), 0.3명(5.4%) 늘어났다.

출산율을 연령대로 비교하면 30대 초반이 가장 높았고, 20대 후반, 30대 후반 순이었다. 평균 출산연령은 32.4세로 전년보다 0.2세 상승했다. 35세 이상 고령산모의 비중은 26.3%로 전년보다 2.4%포인트 높아졌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5.0명으로 전년보다 0.3명 감소했다. 셋째 이후 아이의 성비는 107.4명으로 전년보다 1.8명 늘어났다.

한편, 지난해 사망자 수는 28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5100명(1.8%) 늘어났다. 아는 사망원인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래 최대치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는 5.5명으로 전년보다 0.1명(1.5%)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주로 80세 이상 고령층에서 증가해 고령화 추세를 반영했다. 전년 대비 사망자는 80대(6.2%)와 90세 이상(5.3%)에서 주로 증가했다.

연령별 사망률(해당 연령대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은 90세 이상이 가장 높은 192.3명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그 다음으로는 80대(69.9명), 70대(22.4명), 60대(7.4명) 순이었다.

남자 사망자 수는 70대(4만4000명)가, 여자 사망자 수는 80대(5만1000명)가 가장 많았다. 사망률 성비는 1.2배로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높았다. 특히 50대 남자의 사망률은 여자보다 2.7배 높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자연증가는 12만5300명으로 전년보다 3만7200명(22.9%)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 수인 자연증가율은 2.5명으로 전년보다 0.7명 감소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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