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2% 증가한 432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 지난 1월 11.2%에 이어 지난달에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2011년 9월 이후 5년 5개월 만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부분은 스마트폰 탑재용량이 커지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인 64억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은 수출단가 상승과 생산능력 확대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38억1000만달러를 수출했다.
자동차는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이 늘면서 2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됐으며, 섬유 역시 중국 춘제 연휴 이후 수요가 늘어 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석유제품, 철강, 평판 디스플레이(DP), 일반기계, 차 부품, 컴퓨터, 화장품 등도 호조를 보였다.
다만 선박, 무선통신기기, 가전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베트남,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중국, 일본, 독립국가연합(CIS·독립국가연합), 인도, 유럽연합(EU) 수출 증가가 계속됐고, 미국과 중남미 수출이 증가로 전환했다.
수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수출은 2014년 4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4개월 연속 늘었다.
지난달 수입도 360억 달러로 23.3% 상승했다.
에에 무역수지는 72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6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부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환율 변동성 등 대외 불확실성 등이 존재하지만 수출 회복세가 공고화되고 산업별 구조 혁신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3월 수출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