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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노 부부 특별전, 고향 홍성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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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7. 03. 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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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홍주천년(洪州千年) 및 도불(渡佛) 60주년 기념 개최 합의
박인경 여사 면담 사진(2)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장(왼쪽 세번째),박만 의원(왼쪽 두번째),방은희 의원(왼쪽 다섯번째),황현동 의원(왼쪽 여섯번째), 윤용관 의원(오른쪽 첫번째)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이응노 화백의 미망인 박인경 여사(왼쪽 네번째)와 면담을 하고 있다.
한국근대회화의 거장 고암(顧菴) 이응노 화백(1904~1989) 부부의 특별전시회가 국내 최초로 고암의 고향인 충남 홍성에서 열린다.

홍성군의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이 화백의 미망인 박인경 여사와 홍주천년(洪州千年) 및 도불(渡佛) 60주년을 기념하는 ‘고암 이응노 부부 특별전시회’를 내년 홍성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군 의회 방문단은 지난 13~16일 박인경 여사와 선양사업과 문화특화마을 조성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1950년대 이후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한국적 예술 혼을 유럽 화단에 알렸던 고암서방·고암아뜨리에·고암아카데미를 찾아 예술세계를 체험하고 묘소를 참배했다.

군 의회는 이번 합의에 따라 특별전시회 준비를 위해 올해 하반기 박인경 여사를 홍성으로 초청해 개최시기와 작품 전시 방법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군에서 추진하는 문화특화마을 및 창작스튜디오 조성, 생가기념관 주변 문화시설 확충 등 고암 선양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응노 부부 특별전시회는 고암의 예술적 후계자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박인경 여사의 작품도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회로 국내외 미술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덕배 군의회 의장은 “홍성의 위대한 역사인물인 고암 이응노 화백의 예술 정신과 삶을 후손들에게 알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이번 의회의 박인경 여사 방문을 계기로 이응노 화백의 선양활동이 크게 활성화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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