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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천 스님은 요리사”...홍성교도소, 짜장면 한 그릇의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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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7. 03. 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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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운천 스님이 홍성교도소 취사장에서 짜장면을 만들기 위해 면을 뽑고 있다.
충남 홍성교도소는 지난 23일 수용자들에게 짜장면을 제공하는 사랑의 짜장면 나눔 잔치를 가졌다.

24일 홍성교도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전북 남원 선원사 주지 운천 스님이 수용자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수용자 취사장에서 직접 짜장면을 조리했다.

수용자들은 “평소에는 이렇게 직접 뽑은 면발로 된 짜장면은 먹을 수 없었는데 꿀맛처럼 맛있게 먹었다”며 “사랑을 실천하는 스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힘을 내 사회에 나가면 스님처럼 나눔의 인생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민육기 교도소장은 “수용자들에게 봉사의 삶을 실천으로 보여주신 운천스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용자들이 사회의 따스한 온정을 느끼고 새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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