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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봄 꽃게’ 어획량 30% 증가…이달 말 kg당 2∼3만원 거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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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7. 04. 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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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판장 꽃게 사진
보령수협 위판장 모습.
충남 보령지역에 봄 꽃게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서해안에서 잡히는 난류성 어종인 꽃게는 봄철 수온에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고, 3월 말부터 알이 차고 살이 붙으며 4월 말에는 절정을 이룬다.

보령지역은 2015년 1339톤의 어획량이 지난해에 717t으로 53%이상 감소했다.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일 평균 어획량이 30% 증가한 10톤에 달하고 있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다.

도매가격은 지난 9일 kg당 5만원, 10일과 11일에는 3만4000~3만8000원 대로 떨어졌다.

물량이 2~3배 가량 증가하는 이달 말에는 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20~30% 가량 저렴한 2만~3만원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보령지역에서 잡히는 꽃게는 영양분이 풍부한 천수만 지역에서 잡히기 때문에 게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껍질과 청록색의 윤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장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혈액 속 중성지방질을 줄이는 타우린도 풍부해 고혈압 및 동맥경화 환자에게 특효다.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 꽃게의 몸속에 노랗게 축적된 알이 꽉 찬 암게는 게장으로 담거나 탕을 끓여먹어도 맛이 좋아 봄철 최고의 수산물로 손꼽힌다.

시 관계자는 “대천항과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해안도로, 보령 시가지에서 판매하는 간장?양념게장과 꽃게탕, 꽃게찜을 중심으로 바다의 향을 맛 볼 수 있으며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 주산·옥마산 벚꽃길 등 식도락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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