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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의사회, 남태평양 바누아투서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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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우 기자

승인 : 2017. 04. 18. 14:28

울산시 의사회는 의사, 간호사, 약사 등 12명의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19~23일 남태평양 바누아투 포트빌라시 클리닉센터 및 지역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2017년 공적개발원조사업(ODA)’으로 실시되는 이번 바누아투 포트빌라시 의료봉사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호주사무소에서 의료취약지역으로 추천, 포트빌라시의 협조를 받아 추진됐다.

바누아투는 남태평양 호주 동북쪽의 80개의 섬으로 구겅된 도서국가다. 국내총생산(GDP)은 전 세계 233개 국가 중 207위로 최빈곤 국가에 속하며 마을 단위의 의료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보건 사각지대’로 알려져 있다.

의료봉사단은 내과·정형외과·외과·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치과 등 6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의료봉사 외에도 의사회와 민간봉사단체에서 마련한 혈압측정기 등 의료기기를 비롯한 돋보기, 의류, 학용품 등을 기증하는 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정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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