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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 “미국 진출로 글로벌 톱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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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7. 04. 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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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조환익 사장 신년사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미국 진출을 선포했다. 조 사장은 미국 진출을 통해 해외 시장의 본격적인 교두보를 마련, 매출 비중을 비약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국전력은 미국 칼라일 그룹의 자회사가 보유한 콜로라도주 알라모사시에 위치한 30MW 태양광 발전소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조 사장은 현지 발전소를 방문해 “알라모사 발전소가 미주진출의 사관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알라모사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콜로라도주 일원에 공급되며 이를 통해 한전은 25년간 2억3000만달러(2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된다. 아울러 단지 내 유휴부지에 패널 증설 및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설치하는 등 국내 기자재를 활용할 경우 약 150억원의 수출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한전은 국내 기자재업체들과 구축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북미시장에서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신사업 등 신규 개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은 2015년 전체 매출의 8.2%인 해외부문의 비중을 2025년까지 전체 매출의 1/4이 넘는 27%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조 사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전은 북미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해외사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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