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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장관 “사우디, 한국기업과의 협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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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7. 05. 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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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9)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면담01 (1)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은 9일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사우디의 산업다각화 정책인 ‘비전 2030’ 협력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사우디 유물전’ 개막식 참석차 방한한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는 유가 하락을 계기로 탈석유·산업다각화를 위한 ‘비전 2030’을 지난해 발표하고 조선·자동차·석유화학·신재생에너지·방산 등 신성장동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경제발전계획 실행경험이 부족한 사우디는 조기에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단기간 내 산업다각화를 이룬 한국 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정책경험, 기술 및 노하우 등의 공유를 희망하고 있다.

이날 주 장관과 알팔리 장관은 사우디 비전 2030 협력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한국기업의 협력 등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세부 협력사업의 구체화 및 애로해소 등을 위해 서는 장관급이 참여하는 ‘비전 2030 조인트 그룹’을 신설키로 합의했다.

이에 사우디는 실무업무 진행을 위해 올해 하반기 중 한국에 ‘비전 2030 코리아 오피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자동차 분야에서 양국 장관은 현재 진행중인 ‘쌍용자동차-SNAM, 생산공장 설립 프로젝트’에 사우디 국부펀드(PIF) 등이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태양광분야에 대한 협력과 관련해 주 장관은 “한전, 한화 등 한국기업들이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태양광발전소 및 폴리실리콘, 모듈 등 관련 소재·부품 공장 건설·운영에 참여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내기업과의 원활한 합작투자, 생산물량 구매 보장, 발전소·공장 부지제공 등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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