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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는 한태식 동국대 총장, 대외협력처장인 종호스님, 곽문규 다르마칼리지 처장 등이 참석했다.
정씨는 “오 교수님은 살아계실 때 항상 학교 생각 뿐이셨다. 남편의 뜻에 따라 동국대에 기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금액이 약소해 죄송스럽다”고 기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에 한 총장은 “오 교수님은 많은 존경을 받으셨던 분으로서 참 스승이셨다”며 “우리 대학이 오 교수님 같은 분들 덕분에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동국대는 해당 기금을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환경개선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고 오국근 명예교수는 동국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문과대학장, 학생처장, 부총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