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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사내모델로 친근한 이미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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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17. 05. 29. 09:32

직원·직원가족들 대상 사내공모 통해 남녀, 어린이 등 최종 9명 선발
광고, 카탈로그 등 온·오프라인 홍보물서 KCC의 친근한 이미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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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사내모델로 선발된 직원 및 직원 가족 9명이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고 있다./사진=KCC
KCC가 사내모델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 전달에 나섰다.

KCC는 최근 회사를 대표해 사내외 기업 홍보 모델로 활동할 남자 2명·여자 3명·어린이 4명 등 9명의 사내모델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내모델 선발은 가족의 친근하고 따듯한 이미지 전달을 위해 참여 대상을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확대해 진행, 각 사업장별 직원들의 추천과 희망자 지원으로 이뤄졌다. 과거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얼굴이 공개된다는 부담감 때문에 사내 모델 섭외가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자기표현에 적극적인 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사내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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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단으로 입단해 현재는 영업부서에서 근무중인 박병규 씨(오른쪽)와 직원 가족 김은지 씨(가운데)./사진=KCC
2010년 KCC 프로농구단으로 입단해 지금은 영업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병규 사원은 “농구선수로 활동하며 코트 위에서 회사의 명예를 위해 뛰었던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회사를 알리게 됐다”며 “회사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는 점에서 책임감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사내모델인 임직원 부인 김은지 씨는 “평소에 꼭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다. 항상 아이들이 우선 순위인데 이번 모델 선발을 통해 내 삶의 주체가 돼 활동하니 보람도 있고 또 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남편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들뜬 속내를 비췄다.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사내모델들은 광고·카탈로그 등 온·오프라인 홍보물에서 KCC의 얼굴 역할을 맡게 된다. KCC는 사내 모델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믿을 수 있는 이미지를 전달해 기업 이미지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사내모델들은 최근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포즈를 적극적으로 취하며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 이들 중 일부는 경북 포항 등 먼 지역에서 한걸음에 달려오는 열정을 보였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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