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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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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고운 기자

승인 : 2017. 05.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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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도종환(62)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했다.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한 시인 출신의 도 내정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를 최초로 제기하고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 문제를 최초로 밝힌 사람이다.

1954년생인 도 내정자는 충북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동인지 ‘분단시대’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도 내정자는 1998~2004년 덕산중학교 교사를 지낸 뒤 2006년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 2008년에는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을 맡았다.

도 내정자는 ‘접시꽃 당신’을 비롯해 ‘고두미 마을에서’, ‘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 등의 시집을 낸 국민시인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진압부대의 일원이었으나 양심을 따라 소총의 실탄을 거꾸로 장전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를 자신의 에세이에 소개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

20대 총선에서는 충북 청주흥덕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도 내정자는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삼성의 승마 특혜 지원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그는 또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를 2015년 최초 제기해 그 실체와 전모를 밝혔다.

도 내정자는 지난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서 직접 쓴 추모시인 ‘운명’을 낭독하기도 했다.

△1954년 충북 청주 △충북대 국어교육학사·석사 △충남대학교 대학원 문학 박사 △덕산중학교 교사 △전교조 청주지부장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의원 △제20대 국회의원
허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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