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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국회의원. /사진=백재현의원실 |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가재정건전성위기·경제위기를 타개하면서도 국민의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예결위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전북 고창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3선·경기 광명갑)이 문재인 정부의 첫 여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돼 2016년 결산과 내년도 정부 예산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국회는 지난달 29일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백재현 의원을 선출했다. 백재현 의원은 이날 “헌법이 부여한 재정통제권으로 국가의 예·결산을 꼼꼼히 심의해 국민세금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한 해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결산하는 상임위로 정부 예산안의 최종 결정권한을 가지고 있다.
백재현 의원의 예결위원장 선출 배경에는 19대 국회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및 당 예산결산위원장을 거쳐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면서 국가의 전체예산을 여러해 살펴본 경험이 있다는 점, 국세청 근무를 거친 세무사 출신의 재정세제전문가라는 점 등이다. 특히 정책위의장 재임시에는 누리과정 예산 등 여야간 극한 대립 상황에서도 예산안 합의 처리를 이끌어내 탁월한 협상력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백 의원은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정치인으로 소위 ‘흙수저’다. 백 의원의 책 ‘힘들수록 광명정대’를 보면 17살의 나이에 상경해 노량진의 무허가 판자촌에 살며, 고학(苦學)을 견뎌내고 검정고시를 치른 후 곧바로 국세청 말단 공무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 과정 속에서 구청 철거반에 의해 집이 철거되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보는 경험을 한 바 있다. 흙수저 출신이 예결위원장이 된 만큼 더욱 서민경제를 살리고 민생에 집중하는 예산 심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의원, 도의원, 민선2·3기 광명시장을 거친 지방자치 경험은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예산을 더욱 현실감있게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결위원장 선임에 대해 백 의원은 “국민의 근로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국민 일자리 마련 예산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가장 먼저 하려한다”며 “향후 국가예산 심의시 일자리 증감 및 고용의 질에 미칠 영향을 반영하는 ‘고용인지 예·결산’ 제도를 도입하고자 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백 의원은 곧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서 “극심한 취업난을 해소하는 일자리 추경으로 꼼꼼하게 구성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며 "서민경제와 취업문제 해결의 마중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백재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약력
△현(現)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제18·19·20대 국회의원) △국회포럼 자치·분권·균형발전 공동대표 △국회 기재위·국토위·여성가족위·산업위·안행위 위원 △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당 정책위의장 △민선 2·3기 광명시장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초대감사 △세무사시험(제18회) 합격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