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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해상 응급 환자 2명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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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7. 06. 05. 15:13

어선 선원, 섬 지역 주민 등 환자 2명 긴급 이송
평택해경, 해상 응급 환자 2명 긴급 이송
4일_평택해경 경찰관들이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 환자 베트남인 선원을 이송하고 있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주말 동안 어선 선원과 섬 지역 주민 등 환자 2명을 경비함정을 동원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5일 밝혔다.

5일 오전 5시 31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지도에 거주하는 장모씨(60)가 복통을 호소하며 인천소방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부근 해상에 있던 경비함정에서 고속단정을 내려 지도 선착장으로 출동하도록 지시했다.

오전 5시 45분 지도 선착장에 도착한 평택해경 고속단정은 장모씨를 인수해 오전 6시 6분 환자를 516함으로 옮겼다. 평택해경은 경비함정에 설치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활용해 장모씨에 대한 응급 치료를 시작했다.

장모씨는 오전 6시 35분 소형 경비정으로 옮겨져 이송됐으며, 오전 7시 34분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소방 구급대로 인계됐다. 장모씨는 현재 서산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오후 10시 24분쯤에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울도 서쪽 32해리(약 60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4톤급 어선에 승선한 베트남인 선원 팜(40)씨가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구조를 요청했다.

오후 10시 26분 인천해경을 통해 상황을 접수한 평택해경은 현장으로 중형 경비함정(516함)을 출동시켰다. 평택해경은 오후 11시 37분 사고 현장 해상에서 팜씨를 경비함정으로 옮긴 후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사용해 응급 치료를 실시했다.

치료를 받은 팜씨는 5일 오전 2시 22분 충남 서산시 대산항에서 소방구급대로 인계됐다. 팜씨는 서산시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상이나 섬 지역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부근을 경비하는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구조한 후 함정에 설치된 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응급 치료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며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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