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 오후 5시 5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농림축산식품부, 국민안전처, 행정자치부, 환경부 등 관계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6일 0시부로 AI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AI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정부는 AI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지역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각각 농식품부와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설치하는 한편, 6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가금류 종사자 및 차량 일제소독을 위해 전국 일시이동 중지 명령을 발동한다. 정부는 중앙점검반을 편성해 농가 및 계열사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오는 7일부터는 전국 가금농가에 대한 일제 소독도 주 1회 실시한다. 특히 소규모 농가 등 취약농가는 농협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한다. 방역상 필요한 경우에는 도축장과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시설 등의 잠정적인 폐쇄 조치도 시행된다. 여기에 가금 관련 농가를 포함한 전국 축산농가 모임 금지 등의 방역상 필요한 조치도 실시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한 만큼 가금 관련 농장주들은 소독·예찰과 출입통제를 강화하면서, 사육하는 닭·오리 등 가금에서 AI 의심 증상, 폐사율 증가 등이 보이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