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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지중화 사업은 신도시 개발로 인해 발생된 고압송전선로 문제를 지자체와 한국전력공사가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다.
연향동, 조례동 지역은 1990년대 신도시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돼 총 34기 8.7㎞의 고압 송전시설이 설치돼 그동안 조망권 저해, 지가 하락으로 인한 도심 발전과 미관을 해쳐 주민들이 철거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그러나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필요성에 대해 대부분 공감하면서도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장기화 되고 있었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지중화 구간에 대한 도시계획 도로 개설, 옥내화 사업에 따른 사유지 매수, 전기 공급 시설 도시계획 결정의 행정적 지원으로 한국전력공사의 협의를 이끌어 냈다.
당초 지중화 계획에서 빠졌던 남양휴튼아파트 주변 지중화 구간에 대해서는 아파트 시공사인 남양건설에 지중화 사업비를 분담하게 하는 등 2014년 4월 최종 협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번에 철거되는 철탑은 순천변전소에서 남양휴튼아파트, 봉화그린빌간 철탑 15기에 대해서는 올해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변전소에서 해룡대안간 10기는 케이블 헤트탑 설치 위치 확정 후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조충훈 시장은 “송전철탑 철거는 시민들의 건강과 도시 미관, 재산권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