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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일 부산항 신항의 통항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까지 국비 3437억원을 투입해 신항 입구에 위치한 무인도(토도)를 제거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은 당초 4000~70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을 기준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최근 대형 컨테이너 선박(약 400m) 입항이 급증하고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항로 입구부 중앙에 위치한 무인도 토도와 충돌 위험, 항로 폭 협소 문제 등이 지속 제기돼 왔다.
해수부는 대형 선박의 통항 안전성 확보 및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약 3년에 걸쳐 토도의 암반을 수심 17m 깊이까지 제거하는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은 ”토도 제거가 완료돼 신항의 선박 출입로가 정비되면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도 불편 없이 드나들 수 있게 돼 부산항이 환적 허브항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