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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7억 투입 부산항 신항 걸림돌 무인섬 ‘토도’ 제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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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7. 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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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건설의 걸림돌 무인섬 ‘토도’ 제거 공사고 본격화한다.

해양수산부는 2일 부산항 신항의 통항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까지 국비 3437억원을 투입해 신항 입구에 위치한 무인도(토도)를 제거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은 당초 4000~70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을 기준으로 설계됐다. 하지만 최근 대형 컨테이너 선박(약 400m) 입항이 급증하고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항로 입구부 중앙에 위치한 무인도 토도와 충돌 위험, 항로 폭 협소 문제 등이 지속 제기돼 왔다.

해수부는 대형 선박의 통항 안전성 확보 및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약 3년에 걸쳐 토도의 암반을 수심 17m 깊이까지 제거하는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준권 해수부 항만국장은 ”토도 제거가 완료돼 신항의 선박 출입로가 정비되면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도 불편 없이 드나들 수 있게 돼 부산항이 환적 허브항으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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