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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주 수호신’ 느티나무 후계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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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17. 07. 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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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 13일(느티나무 사진추가) (1)
홍성군청 앞 느티나무. /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홍주 지명 탄생 1000년을 맞아 ‘홍주의 수호신’ 군청 앞 느티나무의 후계목을 육성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 나무는 지금으로부터 659년 전인 1358년(고려 공민왕 7년) 즈음에 식재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20m, 둘레는 6.2m에 달하는 이 나무는 과거 고을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밤새 울음소리를 내, 목민관이 서둘러 대책을 세울 수 있었다는 전설도 전해져 군청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홍주에 부임하는 목민관들은 제일 먼저 이 나무에 군민의 무고와 평안을 기원하는 제를 지냈다고 알려져 있다.

군은 2018년 홍주지명탄생 천년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느티나무 새싹을 묘목으로 육성, 군민이 직접 화분에 담아갈 수 있도록 행사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묘목을 증정함으로써, 정체성 확립과 함께 홍주지명탄생 천년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8년 홍주지명탄생 천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순간이 전 군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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