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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랑어 어획할당량 지켜라…해수부, IATTC 연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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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7.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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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자원량이 급감하고 있는 눈다랑어의 보존관리 및 우리나라 어획할당량 확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에 참석한다.

해양수산부는 24~28일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전미열대다랑어위원회(IATTC) 제92차 연례회의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IATTC는 동부 태평양 해역 다랑어 자원의 보존·관리 및 효율적 이용을 위해 1950년에 설립된 국제수산기구로 눈다랑어의 총허용어획량(TAC)을 설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3년간 회원국별 눈다랑어 어획할당량 결정 등 보존관리조치 개정방향 논의를 중심으로 태평양 참다랑어 보존관리조치, 항만국 검색제도 도입을 위한 최소기준 수립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톤당 가격이 800만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급 어종인 눈다랑어는 국내 원양어업 주요 품종 중 이빨고기(메로, 2300만원/톤), 참다랑어(1700만원/톤) 다음으로 몸값이 비싸다. 우리나라는 매년 2만2000톤(1768억원)의 눈다랑어를 어획하고 있으며, 그 중 동부 태평양 해역에서 전체 어획량의 약 32%(7000톤, 565억원)를 어획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동부 태평양 해역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은 연간 1만1947톤으로, 연간 평균 8449톤인 최근 3년간 어획 실적에 비해 비교적 여유 있는 할당량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타 해역에서 우리나라의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이 지속 감축되고 있어 앞으로 동부 태평양 해역에서의 어획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해수부는 이번 회의에서 다른 회원국들이 우리나라의 어획할당량이 어획 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배정돼 있다는 등의 문제제기를 할 경우에 어획할당량을 현재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유사 입장국들과 공조하여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양동엽 해수부 원양산업과장은 “그간 눈다랑어 어획할당량보다 조업량이 적어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로부터 어획할당량 축소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부분에 중점적으로 대응해 눈다랑어 자원 확보 및 우리 원양업계의 안정적인 조업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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