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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매판매↓…사드 여파 중국 관광객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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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8. 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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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매판매액지수(전년동기비) 추이 / 출처=통계청
2분기 제주지역 소비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여파로 1년 전보다 줄었다. 2010년 1분기부터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10일 통계청의 ‘2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제주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

제주공항 기준 중국인 입국자가 1년 전보다 92.4% 감소해 면세점 매출이 큰 타격을 받았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울산(-2.1%), 경남·경북·전남(-1.4%) 등도 소매판매가 줄었다. 반면 충남(2.0%)·대구(1.7%)·서울(1.2%)·대전(1.1%)·경기(0.7%) 등은 늘었다

2분기 서비스업 생산은 16개 시·도에서 1년 전보다 모두 증가했다. 충남(3.6%)·충북(3.2%)·경기(3.1%) 등은 보건·사회복지, 금융·보험, 부동산·임대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

울산(0.5%)·대전(0.9%)·강원(1.0%) 등은 증가율이 다른 시도보다 낮았다. 특히 울산은 조선·해운 구조조정 여파가 계속되고 자동차 산업 불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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