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장관은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참석해 “농관원 직원들이 퇴임 후 일정기간 친환경인증 민간업체에 재취업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살충제 계란’ 대부분 친환경 농가에서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농관원 퇴직 공무원 일부가 민간 인증기관에 재취업해 ‘농피아’ 논란이 커지고 있어서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농관원 퇴직자 재취업 및 친환경 인증현황’에 따르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친환경 농가 31곳에 친환경인증을 해준 9개 업체에 농피아의 절반 40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9개 업체 중 ‘ㄴ협회’는 전체 심사원 35명 중 24명, ‘ㅇ환경’은 14명 중 6명이 농관원 퇴직자 즉 농피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ㅇ환경’과 ‘ㅊ협회’, ‘ㅂ코리아’ 등 3개 업체는 정부로부터 45일에서 3개월까지 업무정치 행정처분을 받았다.
한편 김영록 장관은 동북형 복지만 친환경 인증 가능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 장관은 “앞으로 동물복지형 농장만 친환경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