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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출생아수, 역대 최저 2만8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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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8. 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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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동태건수 추이 / 출처=통계청
지난 6월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인 2만8900명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 감소하고 있다.

23일 통계청의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8900명으로 1년 전보다 4000명(12.2%) 줄었다.

이는 지난 200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6월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치다. 아울러 지난해 12월(2만7200명) 이후 6개월 만에 월 출생아 수가 2만 명대로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신생아 수는 18만8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줄었다. 2분기 출생아 수는 8만96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2900명(12.6%)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합계출산율은 0.26명으로 0.04명 줄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를 뜻한다.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17개 시도에서 모두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생아 수가 올해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합계출산율은 지난해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반면 6월 사망자 수는 2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600명(2.8%) 늘었다. 2분기 사망자 수는 6만89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0명(2.4%) 증가했다. 2분기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은 1.3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6월 혼인 건수는 2만23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건(8.2%) 감소했다. 2분기 혼인 건수는 6만9천3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00건(4.5%) 줄었다.

2분기 혼인율은 남녀 각각 작년 동기 대비 0.2건 감소했다. 연령별로 남녀 모두 20대 후반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6월 이혼 건수는 9000건으로 1년 전보다 200건(2.2%) 줄었다. 2분기 기준 이혼 건수는 2만62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건(1.9%) 감소했다.

혼인지속기간 15∼19년 부부의 이혼은 8.1% 줄어든 반면 20년 이상의 경우는 6.2% 늘어났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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