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산별교섭 요구에 사용자 측이 응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금융노조는 지난 17일 첫 교섭일에 사측이 불참하자 24일을 2차 교섭일로 지정해 교섭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전국은행연합회와 주요 시중은행을 포함한 33개 금융업체 등 사업장 사측 전원이 교섭에 불참했다.
금융노조는 오는 31일을 산별교섭일로 정해 사용자 측에 협상에 응할 것을 다시 요구할 계획이다.
허권 금융노조위원장은 “다시 교섭에 불참할 경우 금융노조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사측은 28일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반드시 사용자단체와 산별교섭에 복귀하기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용자협의회는 시중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사용자를 대표해 금융노조와 산별교섭을 진행하기 위한 조직으로 2010년 2월 만들어졌다. 지난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둘러싼 노사 갈등 과정에서 금융공기업, 시중은행 등이 탈퇴를 결정했다. 이후 산별교섭이 열리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