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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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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08.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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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전라북도·군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기업·교육·문화·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한인여성 620여명이 참석하며, ‘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미래사회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촉진시키고 여성의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전 세계 한인 여성지도자들의 네트워킹 장으로 시작해,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글로벌여성리더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 여성의 역할을 전망하기 위해 △일자리 △미래경제 △성평등 △사회적 가치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와 국정전반에 걸친 성평등 관점의 정책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또 올해 대회부터 기존 ‘활동그룹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각 분야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전문포럼으로 재구성했다.

28일과 29일 양일간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차세대 여성리더 아이디어톤(Idea-thon)’은 전국 여대생 9개 팀 22명이 참여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경합한다. 30일 열리는 특별세션은 굴곡의 근현대사를 헤쳐 온 군산여성의 삶과 애환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돼 군산의 역사·문화를 되짚어볼 예정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여성들이 특유의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대한민국이 지닌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역량과 잘 결합시켜 나간다면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평등에 근간한 차별 없는 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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