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확대 지배구조위원회(이하 확대위)가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최영휘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확대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됐다. 윤종규 회장을 포함한 내부 18인과 외부 5인, 총 23인의 후보자군(Long List)이 확대위에 보고됐다.
확대위는 9월 말까지 향후 약 1개월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다음 회의는 9월 8일에 개최해 후보군 평가 및 압축 작업을 진행한다.
이날 가동을 시작한 KB금융지주의 경영승계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지배구조위원회가 있는데 상시 위원회와 확대 위원회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상시 위원회는 회장에 대한 경영승계 계획 수립 및 변경과 계열사 대표이사 등에 대한 경영승계 계획 수립 및 변경을, 확대 위원회는 회장 후보 추천 역할을 수행한다.
상시 위원회는 사외이사 3인과 대표이사 회장, 비상임이사로 구성되며, 회장 관련 사항은 사외이사인 최영휘 이사가, 계열사 대표이사 관련 사항은 윤종규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기능에 따라 위원장직을 분리했다.
최영휘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은 KB금융지주 상시 지배구조위원회는 2016년 하반기와 2017년 상반기, 2차례에 걸쳐 회장 후보자군를 확정했다. 특히 2017년 상반기 후보자군 확정시에는 외부 후보자군의 최신성 유지와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전문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신규 후보와 기존 후보를 모두 전면 재평가하는 절차를 거쳤다. 확대위에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2017년 상반기에 확정한 23인의 후보자군 중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향후 개최될 확대위는 회장 후보자군을 3인 내외의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으로 압축하고, 최종 후보자군을 대상으로 심층 평가를 실시한다. 심층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후보자군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며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으로부터 득표를 한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한다. 이후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임원 선임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에게 결격 사유가 없으면 회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한편 윤종규 회장은 연임 우선권 없이 총 23인의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서 동일한 기준에 따라 평가받게 된다. 확대위는 지난 3년간 KB금융그룹을 경영해 온 현직 회장인 윤종규 후보에 대해서는 더 엄격하고 공정한 잣대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