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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때문에 원조 여신 김희선 중국에서 다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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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9. 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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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에서 속속 두 사람의 관계 다뤄
지난 세기 말에서 올 세기 초까지만 해도 중화권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한류 스타를 꼽으라면 김희선을 절대로 제외해서는 안 된다. 그럴 수밖에 없다. 당시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그녀를 광고모델로 섭외할 수 있을까 고심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러나 세월을 이길 장사는 없다. 이런 그녀도 최근 들어서는 서서히 후배들에게 밀리면서 화려한 무대 뒤편으로 물러날 듯 보였던 것. 실제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녀를 조망하는 중국 언론은 크게 많지 않았다.

김희선
김희선과 절친인 송혜교와 송윤아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광경. 김희선이 과거 공개한 사진으로 알려져 있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그녀가 요즘 다시 중국 언론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마치 화려하게 부활이라도 한 것처럼 연일 기사를 통해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일 전언에 따르면 다 나름의 이유는 있다. 무엇보다 그녀가 최근 맹활약을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와 예능 프로 ‘섬총사’에서 여전히 변함없는 매력을 보인 것이 먹혔다는 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10월 31일 송중기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송혜교를 거론한 것이 크게 주목받은 때문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예컨대 “결혼 생활을 잘 하는 가장 큰 노하우는 시어머니에게 한 번 전화를 할 것을 두 번 하는 것”이라는 말이나 “송혜교가 섬총사에 출연하면 나는 집에 가야 한다”는 말 등이 대표적이 아닐까 싶다. 중국 언론에 대서특필되면서 그녀를 중국의 올드팬들에게 다시 불러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희선은 송혜교와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아마도 공식, 비공식 자리에서 송혜교를 언급하지 않았나 보인다. 그러나 어찌 됐든 이런 발언이 그녀를 다시 띄웠다. 설사 그럴 리는 없으나 만약 이렇게 될 것을 예상을 했다면 그녀는 인기 관리에 관한 한 대단한 촉을 가진 배우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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