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역시 국가지진대망을 인용,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북한에서 진원의 깊이가 0m인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일제히 전하면서 핵실험이 실시됐을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우선 국영 중국중앙방송(CCTV)의 인터넷 판인 양스(央視) 사이트는 지진이 북위 41.35도, 동경 129.11도 지점에서 발생했다면서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와 백두산 천지 부근, 지린시, 장춘(長春)시, 바이산(白山)시 등지에서도 진동을 뚜렷이 감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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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매체들은 북한의 이번 핵실험이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브릭스(신흥경제 5개국) 정상회의 개막 연설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을 주목했다. 대표적으로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CNS)를 꼽을 수 있다. 중국 정부가 엄청나게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에둘러 강조한 것이 아닌가 보인다.
그러나 아직 중국 정부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핵실험이 일요일에 실시된 데다 아직 의견 조율이 안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럼에도 4일 오후 열릴 예정인 외교부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불만을 표시하는 식의 의견 개진은 확실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