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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3일 수도권지역 폐기물과 유휴 부지를 활용해 바이오가스, 매립가스, 태양광 발전 등의 보급을 확대해 수도권매립지를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도권 3개 시도에서 버려지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활용해 연간 약 84억원 상당의 화석연료 수입을 대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수도권매립지 내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의 건조열원으로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통해 생산되는 메탄가스로 기존에 사용하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대체하기도 했다.
아울러 매립장 침출수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내 난방과 발전시설에 활용하고 있으며, 일부를 메탄가스로 정제해 하루 약 200여대 분의 시내버스와 청소차량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2007년 3월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운영 중인 50MW 매립가스 자원화시설에서는 매립지 악취의 주원인인 매립가스를 포집·발전해 약 10만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송도신도시 전체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이를 통해 연간 약 353억원의 전력판매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경제적 효과 외에도 메탄(CH4)을 대기로 방출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해 화석연료 대체, 온실가스 감축, 탄소배출권(CERs) 확보, 인근지역 악취 민원 방지 등 1석5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인천시 투자유치심의를 통과한 10MW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2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도권매립지공사, 지자체, 발전사업자, 외국인투자자 이외에 지역주민이 직접 지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지분참여에 따른 수익배분 등을 통해 지역상생의 대표모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수도권매립지는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외에 에너지화 시설 확충 등을 통한 자원순환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계기로 수도권매립지를 신기후체제 대응의 성공모델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