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53개 금융회사는 1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 1관에서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서는 다른 산업에 비해 고용유발효과가 큰 금융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라도 보다 생산적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금융권의 일자리 확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금융회사의 업무범위가 확대되고 수익성이 제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금융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적정한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영업환경을 개선하겠다”며 “권역별 영업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금융회사의 자유로운 영업을 제한하는 불필요한 규제들을 적극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업 인허가체계 개편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융회사들이 새로운 사업에 원활하게 진출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금융권이 여성, 지역인재, 사회적 배려자 등에 대한 채용을 확대해 포용적 고용 실현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금융당국도 관계부처와 할 것을 요청하고, 인센티브 마련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분야에 대한 자금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며 “정부도 자본규제 개편 및 기술금융 제도 개선 등으로 금융회사의 생산적 자금공급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금융권 일자리 확대를 위한 금융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금융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최 원장은 “금융산업이 생산적·혁신적 부문에서 효율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원활히 작동되도록 본연의 역할을 인식해야 할 때”라며 “핀테크가 비단 인력을 감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수단이 될 것이 아니라 혁신적인 발전을 통해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촉매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금융회사의 국내 진입 등 금융의 국제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국제협력과 교류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