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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
LA 지역 최대 매체인 'LA 타임스'는 1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대신 알렉스 우드가 불펜으로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초 현지 언론들은 다저스의 PS 선발로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를 포함해 텍사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등 4명을 예상했다. 류현진과 마에다 켄타는 선발에서 제외돼 불펜으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우드는 올 시즌 전반기 15경기(선발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10승 무패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하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우드와 류현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우드는 후반기 9경기에 나서 4승 3패에 그쳤고 이 기간 평균자책점도 4.53까지 치솟았다.
반면 류현진은 후반기 8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팀 내에서 커쇼 다음으로 좋을 만큼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우드는 전반기 95마일(153㎞)에 달하는 빠른 공으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그러나 후반기 구속이 떨어지며 부진을 겪고 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우드를 불펜으로 돌려 비교적 짧은 이닝을 소화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최근 등판 취소와 갑작스러운 스케쥴 변경 등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18일 워싱턴 내셔널즈 전 선발 등판이 확정된 것은 후반기 성적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류현진의 워싱턴전 투구가 더욱 중요하다. 이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강팀 워싱턴을 상대로 호투한다면 PS 선발 진입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