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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추진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 프로젝트는 대기태세 유지로 인해 장병들의 여가활동이 제한되어 여가시간을 음주 등으로 허비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가족·동료와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건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천원의 행복’ 프로젝트는 부대 여건 상 기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소가 차량으로 약 45분 소요되는 등 장병 여가 활동 폭이 제한 받을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해 부대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는 평택호 인근으로 관람 장소를 선정한 것이 특징적이다.
특히 2함대는 이번 ‘천원의 행복’ 프로젝트를 통해 단체관람을 신청하는 부대에는 무료로 공연관람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일반 장병 및 군 가족에게는 관람료 90% 할인의 특별한 혜택으로 장병 및 군 가족들에게 풍성한 문화생활을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달 처음으로 시작된 공연에서는 팝페라 그룹 ‘카이로’와 국악그룹 ‘하나연’이 우리 고유의 전통 선율에 현대적 서양화성으로 색채를 더해 지루할 것 같은 국악과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깨고 유쾌한 예술적 감동을 장병 및 군 가족에게 선사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이번 달 진행된 공연은 우리의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과 전통무예 택견을 매개로 풀어낸 창작극으로 지난 16일 평택호 인근에 소재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진행되어 장병과 군 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승조원들과 함께 이번 공연을 관람한 부천함 차승우 하사는 “부대가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을 볼 수 있게 지원해주어 전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대기태세로 누적되었던 피로를 해소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천원의 행복’ 프로젝트는 매회 공연마다 100여명의 장병 및 군 가족이 공연을 관람하는 등 부대 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연말까지 지속되며, 2함대는 앞으로 장병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평택문화원과 협의해 점차적으로 장병들에게 문화공연을 확대·지원할 예정이다.
남은 공연으로는 다음 달 21일 비보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곁들여진 한국 전통 무용과 11월 16일 현대 국악을 주제로 한 밴드공연 또한 장병 및 계획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