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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찾은 김동연 부총리 “北 리스크에도 韓 경제 펀더멘탈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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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9. 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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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챠드 켄터 무디스 부회장 대화
‘2017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 행사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오후 무디스 본사를 방문, 리챠드 켄터 무디스 부회장과 면담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고위급 인사를 만나 북한 리스크가 한국경제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19일(뉴욕 현지시간) 무디스 뉴욕 본사를 방문해 리차드 켄터 부회장, 로버트 파우버 사장 등과 면담을 갖고 북한리스크 대응 및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총리의 신용평가사 본사 방문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최근의 북한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및 대외신인도 유지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면담에서 김 부총리는 최근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리 정부의 시각과 대응방향에 대한 무디스 측의 질의에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터멘털 등을 감안할 때 시장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며 필요시 적기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일본·영국·프랑스 등 우방국뿐만 아니라 중국·러시아 등과도 국제적인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부총리는 새 정부의 정책방향으로서 수요 측면에서의 사람중심의 투자와 함께 공급 측면에서 혁신성장의 중요성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무디스 측에서 관심을 보인 혁신성장에 대해 “혁신생태계 조성, 규제개혁, 혁신자본 확충을 통해 혁신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실패시 재기할 수 있는 혁신안전망 강화, 혁신거점 조성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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