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추가 도발 억제 위한 대응책 강구하라"
|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 20분까지 청와대서 NSC 전체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문 대통령의 NSC 주재는 취임 후 6번째이자 지난 15일 전체회의 이후 9일 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는 회의가 끝난 후 “문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성명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외교·안보 부처에 대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제사회와 함께 모든 외교적 수단을 강구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 확고한 군사적 억지력을 유지·강화해 나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