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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1세기 맞는 중 공산당 전당대회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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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9. 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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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차 전국대표대회 내달 18일 개최
2021년 창당 100주년을 맞는 중국 공산당의 매 5년마다의 전당대회인 전국대표대회의 19차 대회(19대)가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내달 18일에 막을 올리니 정확하게 22일이 남은 셈이다. 이 대회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당 최고 책임자로 재선출될 것이 확실한 사실에 비춰보면 그의 임기 2기가 시작되는 장(場)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당정 주요 포스트에 취임할 인사가 이뤄지는 장이기도 한 만큼 중국의 차기 최고 지도부가 확정되는 대회라는 의미도 가진다.

18대
2012년 11월에 열린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19차 전국대표대회는 10월 18일에 열린다./제공=신화(新華)통신.
중국 권부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는 우선 새로운 200여 명의 당 중앙위원회 위원을 선출한다. 이어 이들이 19대 폐막 직후 열리는 제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통해 25명의 정치국 위원과 7명의 상무위원을 선출한다. 이들의 대부분은 내년 3월 열리는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를 통해 정부 최고위직에 보임되거나 당 최고 권력기관의 장으로 취임한다. 중국 내외의 주목이 쏠리지 않는다면 이상해야 한다.

중국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될 수밖에 없다. 현재 예상으로는 사상 유례없는 개혁과 이른바 중국몽(中國夢) 실현을 위한 구체적 비전들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 2021년 창당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

최대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당정 최고 지도부를 구성할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7명 멤버로 누가 선출될 것인가가 아닐까 싶다. 대략 윤곽은 잡혀 있다고 해야 한다. 우선 시진핑 총서기 겸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유임이 100% 확실하다. 나머지 5명으로는 왕양(汪洋·62) 부총리, 후춘화(胡春華·54) 광둥(廣東)성 당 서기, 리잔수(栗戰書·67) 당 중앙판공처 주임, 천민얼(陳敏爾·57) 충칭(重慶)시 서기, 한정(韓正·63) 상하이(上海)시 서기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자오러지(趙樂際·60) 당 중앙조직부장, 왕후닝(62) 중앙정책실 주임 등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19대 폐막 직후에는 본격적으로 당정 최고 기관의 장에 누가 취임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중국은 다른 국내외 현안들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게 된다. 당연히 한중 간의 최대 현안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 해결 문제도 후순위 현안으로 밀리게 된다. 한국에게는 해결이 시급한 사드 갈등 현안이 최소한 모든 당정 정치 행사가 끝나는 내년 3월까지는 답보 상태에 머무를 것이라는 결론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중국에게는 정치적 축제 행사 기간이 한국에게는 고통의 시간이 된다고 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하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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