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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MDM 새 주주로 영입…연내 1500억원 추가증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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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7. 09. 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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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케이뱅크 심성훈 은행장
27일 케이뱅크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심성훈 은행장이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가 한국자산신탁 모회사인 MDM을 새 주주로 영입하면서 1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마무리했다.

자본금 확충에 성공한 케이뱅크는 연내 주택담보대출과 방카슈랑스를 선보인다. 지난 7월 중단했던 직장인K 대출도 10월 중에 재개,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뱅크는 27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1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마무리했다”면서 “실권주가 발생, 새로운 주주를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MDM이 주주로 참여하면서 케이뱅크의 주주사는 19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MDM을 포함한 주주사들은 868억원을 납입하고, 나머지 132억원의 추가 전환주 신주발행도 곧바로 진행, 주요 주주들이 전량 인수한다.

심 행장은 “연내에 1500억원의 추가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뜻도 밝혔다. 다만 “일부 주주사는 연말 증자에도 참여하지 못할 수 있다”며 “제3자 증자 방식으로 새로운 주주를 모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본금 확충에 따라 케이뱅크는 여신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올해 말을 목표로 100% 비대면 아파트 담보 대출을 준비 중이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사진 촬영, 스크래핑 등 비대면 수단을 통해 서류 제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을 없애고 주말 실행도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방카슈랑스는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도 다양한 보험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가형 보장성 상품, 환급률이 높은 저축보험 상품군 등 다양하게 구성할 예정이다. 방카슈랑스는 실거래 기반 운영점검을 거쳐 연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심 행장은 “기존 창구에서 판매하던 상품을 모바일로 그대로 옮기면 어렵다”면서 “주주사인 한화손보와 관련 상품 개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7월 가파른 신용대출 증가와 이에 따른 여신자산 밸런싱을 위해 일시 중단했던 ‘직장인K 신용대출’을 재개한다. 금리수준에 대한 분석과 조정 등 재정비 작업을 거쳐 10월 중순에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상환방식 중 하나인 한도거래 방식은 별도의 마이너스 통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각 여신 상품에 쿼터제도 도입한다. 여신 건전성 및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한편 비대면 은행으로서 한도판매에 대한 사전 고지, 대출 재개 시 안내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투명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심 행장은 “중금리 대출과 디지털 자산관리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2020년까지 흑자를 달성하고 2022년에는 누적액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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