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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여성현원’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 임직원 32만7675명 중 여성은 9만761명으로 집계됐다. 비율로 따지면 27.7%로 공무원 시험에 적용하고 있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30% 수준에도 못 미치는 셈이다.
기관별로는 한국조폐공사를 비롯한 공기업 32개, 한국농어촌공사와 같은 준정부기관 53개, 강원랜드와 같은 기타공공기관과 부설기관 117개가 여성 비율이 30% 미만이었다.
이 가운데 한국건설관리공사는 전체 직원 중 416명 중 여성이 9명으로 여성 비율이 고작 2%에 그쳤고, 대한석탄공사는 1399명 중 40명(3%), 한전KPS는 5718명 중 215명(4%)으로 여성 비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체 2499명 중 여성이 1917명(77%)으로 여성 비율이 가장 많은 상위 1%에 속했다. 한편 공공기관의 전체 임원 대비 여성임원 비율은 12%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절반이 넘는 공공기관에서 여성직원 비율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 30%에도 미치지 못해 유리천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성인재 양성과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이 더욱 각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