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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 국제 블록체인 기반 컨소시엄 참여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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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7. 10. 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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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사들이 국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관련 컨소시엄에 참여여부를 점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이은재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글로벌 은행들의 블록체인 기반 청산·결제코인 개발현황’에서 “국내 금융기관들은 금융거래 인증, 국가간 송금, 결제·청산 등 수백 개에 달하는 은행 서비스 관련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확산되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HSBC, CIBC, 등 6개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반 유틸리티 결제코인(USC)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가상화폐 도입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UBS가 주도하는 결제코인 개발에 글로벌 은행들이 추가로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프로젝트는 은행권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화폐 컨소시엄 중 하나다.

다만 글로벌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가상화폐를 개발하면서 다양한 기술이 난립, 거래 혼란이 가중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2018년에서 2024년은 금융권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의 성장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초기 수용자들에 의해 블록체인 시스템의 효과가 발휘되고 감독당국과의 협업에 의해 시스템의 네트워크 효과가 강화돼, 2025년 이후 블록체인 시스템이 주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금융기관들이 기술 표준화 등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컨소시엄에 대한 참여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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