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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시즌 막바지, 신구대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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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17. 10.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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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정에서는 원년멤버와 신예들 간의 신구대결이 흥미진진하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경륜경정사업본부 경정, 1, 2기 원년 강자들이 다시 뜬다!

훈련원 1, 2기  실력자들이 경정 판도를 주도하고 있다. 기존 강자들의 역주는 화려하고 역동적이었던 원년 경정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의 추억을  되살리고 있다.


이태희(46) 이응석(46·이상 1기) 박석문(54) 김효년(43) 김현철(48·이상 2기) 등이 대표적이다. 세대교체가 어느정도 이뤄진 상황에서 이들은 경정 원년부터 쌓은 실전 경험을 앞세워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태희의 활약이 눈부시다. 후반기 상승세를 타며  현재  착순점 6.96, 승률 27%, 연대율 62%, 삼연대율 81%를 기록 중이다. 입상에 대한 집중력은 절정에 달했다는 평가다. 최근 2개월 동안 나선 20회의 경주에서 3회를 제외하고 모두 순위권에 진입했다.


이응석도 질주본능을 유감없이 발휘중이다. 후반기 착순점 7.72, 승률 35%, 연대율 66%, 삼연대율 79%를 기록 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흔들림 없는 스타트가 원동력이다. 평균스타트 기록이 0.2초 이내면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경정에서는 그는 0.18초의 평균스타트 기록을 내고 있다. 탄력적인 전술 운영까지 더해 인코스, 아웃코스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이다.
 
박석문 김효년 김현철의 선전도 돋보인다.
박석문은 전반기 주선보류(출전정지)를 당했지만 지난 27회차(7월 26~27일)를 시작으로 복귀후 단숨에 8연속 입상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B2급에서 B1급으로 특별승급에도 성공했다. 36회차(9월 27~28일) 2일차 10경주에서 노련함으로 약체 모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년 또한 최근 출전한 4회차 경주에서 우승 4회, 2착 1회, 2착 2회를 기록하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재도약을 꿈꾸는 김현철은 후반기 출발위반으로 잠깐의 공백이 있었지만 복귀 후 빠르게 수면에 적응하며 36회차에서 우승 2회, 3착 1회의 성과를 거뒀다.


베테랑들의 선전은 다른 노장 선수들의 부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정전문가들은 "후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신구 강자들의 힘 대결이 경정의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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