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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없는 지자체 33개…1인 지역대도 59개소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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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10.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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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방서가 없는 지방자치단체가 33곳에 달하고 1명이 근무하는 지역대도 59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소방청에게 제출받은 ‘1인 지역대 근무현황 및 소방서 미설치 지방자치단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소방관 1인이 단독근무해야 하는 1인 지역대가 총 59개소에 달했다.

또 소방서가 설치되지 않은 지자체가 33개소에 달하는 등 소방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지역대란 소방관 1명만 상주하는 소방관서로 2013년 138개소에서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지난해 말 여전히 59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역별 설치현황을 살펴보면 전라남도가 31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각각 14개소가 설치·운영 중에 있다.

지자체 중에 소방서가 미설치된 지자체 역시 총 33개로 2013년 45개에서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감소세는 매년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부족으로 인해 홀로 근무하는 1인 지역대와 소방서가 없는 지자체가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은 소방공무원은 물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큰 문제라 할 수 있다”며 “소방공무원 증원은 비용의 문제가 아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좌우하는 문제인 만큼 적극적인 증원을 위해 정부와 국회·지자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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