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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빙연구선 ‘아라온호’ 227일간 남극 항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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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10. 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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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6일 인천항에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제9차 남극항해 출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윤호일 극지연구소장, 아라온호 승조원 및 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2009년 11월 준공된 이후 현재까지 각각 8차례에 걸쳐 남?북극 항해 임무를 수행했다.

최근 7월부터 9월까지 북극 탐사를 마치고 귀환했고, 수리 등 출항 준비를 마치고 다시 인천항을 출발해 227일간의 남극으로 출항했다.

아라온호는 인천항을 출발해 호주를 거쳐 남극장보고과학기지로 향하며, 월동연구대 및 하계연구에 필요한 물품을 보급한 뒤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항해를 시작한다.

첫 연구 탐사지 아문젠해에서는 아문젠해 빙붕의 소멸속도와 해양의 순환변동 추세를 연구하고, 지역별로 기온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로스해 항해에서는 퇴적물을 채취하여 과거의 해양과 빙권 환경 변화를 확인하는 연구와 다섯 대의 해저면 지진계를 설치해 지진 관측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항해에서 기초자료를 수집해 로스해 해양보호구역의 최적관리방안 마련도 추진한다.

아라온호는 남극에서 4번째로 큰 ‘라슨빙붕’의 균열이 가속화되고 있는 웨델해 주변을 항해하며 남극 연안생태계 변화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살피고 해양 및 빙권 환경 복원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 후 내년 6월 10일 광양항에 입항 예정이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 한국이 극지연구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이번 항해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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