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드디어 깨진 청와대 경호실 ‘유리천장’…박은경 소령 첫 여성지휘관 내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1026010010735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10. 26. 16:0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963년 창설 이후 반세기만에…통신·감사 등 파견직에도 '여풍' 예고
박은경소령_경호부대 지휘관
박은경 대통령경호처 첫 여성지휘관
청와대 경호실 창설 이후 반세기만에 경호부대 첫 여성 지휘관이 탄생했다. 또 통신지원부대 지원과장, 경호처 감사 서기관 등 외부 관계기관으로부터 파견받는 주요 보직에도 능력을 검증받은 여성 인력이 잇달아 중용되고 있다.

대통령경호처는 26일 경호 임무 관련 군수지원부대의 지휘관으로 육군사관학교 59기 출신 박은경 소령<사진>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 소령의 경호부대 지휘관 내정은 1963년 경호실 창설 이후 처음이다.

다음달 초 부임할 예정인 박 새 지휘관은 2003년에 임관해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호부대 지휘관 선발과정에서도 민군작전장교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소통능력과 추진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경호처 관계자는 “그동안 경호처는 남성 위주 군 관계자 파견을 받았지만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경호부대 지휘관을 발탁한 것을 계기로 다양한 방면에서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경호처의 양성평등 정책 의지는 관계기관 파견근무자 선발에도 적용되고 있다. 청와대 통신지원부대 지원과장으로 우수한 역량을 구비한 여성 장교인 김송향 소령(공사 53기)이 파견될 예정이다. 경호처가 감사원으로부터 파견을 받는 감사 서기관에도 30여년 만에 첫 여성 감사관이 보직했다.

대통령 경호처는 2004년부터 여성 경호 공무원 채용을 시작한 이후 해마다 전체 인원의 10~20% 범위에서 여성을 뽑고 있다. 이들 여성 경호 공무원은 선발과 수행 등 주요 현장부서에 배치돼 사격·무도·체력 등 각종 교육훈련을 남성과 똑같이 이수하고 있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