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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반환예정 부평 미군기지 토양에서 다이옥신류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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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10. 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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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7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반환예정 미군기지인 캠프 마켓 부지 내부의 환경조사 결과를 한·미간 합의에 따라 공개했다.

한·미 양측은 SOFA 협정에 따라 캠프 마켓 일부 부지에 대한 반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부지를 반환받게 되는 당사자인 한국은 SOFA 공동환경평가절차에 따른 환경현장조사를 두 차례 실시했다.

조사 결과 토양에서 다이옥신류, 유류, 중금속, 테트라클로로에틸렌, 폴리클로리네이티드비페닐 등의 오염이 발견됐고, 지하수에서는 석유계총탄화수소와 트리클로로에틸렌이 검출됐다.

이와 관련 다이옥신류는 총 33개 조사지점 중 7개 조사지점의 토양시료에서 1000pg-TEQ/g을 초과했고, 최고농도는 1만347pg-TEQ/g로 나타났다.

중금속은 구리, 납, 비소, 아연, 니켈,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등의 오염이 확인됐다.

국민 건강 보호와 알 권리 보장을 위하여 반환 협상이 진행 중인 미군기지 내부 환경조사 결과를 한-미간 합의 하에 반환에 앞서 미리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 앞으로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기지 내 다이옥신류 등 오염토양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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