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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원 1553종 보관…‘농업산업 선진화’ 포석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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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10.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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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농업유전자원 관리·보전 시스템이 농업 선진화 버팀목 역할을 든든히 하고 있다.

‘농업유전자원’이란 농업에 유전자원, 생물체, 생물체의 부분, 개체군 또는 생물의 구성요소인 농업생물자원이 포함하고 있는 실제적이거나 잠재적 가치를 지닌 유전물질을 말한다.

종자·영양체·화분·세포주·유전자·잠종·종축·수정란·정액·난자·포자·세균·진균 및 바이러스를 통틀어 일컫는다.

농진청 관계자는 30일 “농진청은 농업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수집, 보존, 특성검정 평가, 증식 및 보존, 농업유전자원 정보화 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2015년부터 미국·일본 등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할 수 있는 표시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농업유전자원센터(식물종자), 소속기관 13개 기관 시험포(식물영양체), 농업미생물과(미생물), 잠사양봉소재과·곤충산업과(뽕나무·누에·곤충), 국립축산과학원(동물), 축산원 가축유전자원센터(생식세포)로 관련 업무를 분담해 농업유전자원의 효율적 관리·보전 체계를 구축했다.

농진청은 국내 출원·등록 신품종 및 생산판매신고 종자 1만7900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특허종자도 48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농업생명자원 중복보존의 경우 15만1174원에 달하고, 국내 농업생명자원 국외 중복보존의 경우 30작물, 1만3185자원이다.

특히 올해 6월 기준 총 9721종 29만4731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자원의 관리·보존을 위해 농진청은 △내구연한 최소 100년(리히터7 내진설계) △온도 습도차단을 위한 내벽·단열재·외벽 3중 구조 △안정적 전기공급을 위한 지상·지중·발전기 3중 시스템 △CCTV, 청원경찰 상시근무, 국가 보안시설 지정으로 외부출입 제한 등을 적용한 헤드쿼터 ‘농업유전자원센터’를 전주와 수원에 설치, 운영 중이다.

1553종 22만1889자원을 관리·보존하고 있는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자원탐색·수집, 자원증식·평가, 자원보존, 자원분양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농진청은 농업유전자원을 대학·종묘회사 등에 분양해 농업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대학·종묘회사 등에 2만827자원이 분양됐다.

식용곤충대량사육법 특허출원, 녹두 ‘다도’ 신품종 육성 등의 성과가 대표적이다.

농진청은 향후 유전자원 다양성 확보 및 안전보전, 농업유전자원 특성평가 강화 및 정보 공유 확대, 국내외 협력체계 내실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국내외 유용 유전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속적 이용을 위한 안전 중복보전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신품종 분야 연구성과의 관리·유통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해 지속적 세계 유전자원 접근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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