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1일 전언에 따르면 이런 분위기는 역시 한국 관광 마니아들의 움직임에서 가장 잘 감지되고 있다. 쇼핑을 겸한 관광에 적극 나서려는 의지를 피력하는 이들이 전국 곳곳에서 넘쳐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한국 상품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베이징 시민 쑹린(宋琳) 씨는 “솔직히 그동안 한국에 가는 것이 부담이 됐다. 아무래도 주위의 눈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마음 편히 갈 수 있다. 한 달에 2∼3차례 갈 예정으로 있다”는 입장을 당당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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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커의 대거 방한이 재개되더라도 앞으로는 분위기가 과거와 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유커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한국 업계 관계자들의 자세 변화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한마디로 유커가 쇼핑만 좋아하는 호갱이 아니라 한국을 사랑하는 중국인이라 생각하고 진정성 있게 대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이렇게 해야 이들이 다시 한국을 찾을 뿐 아니라 진지하게 한국을 생각하고 사랑하게도 된다.
현장에서의 비속어들도 사라져야 할 적폐가 아닌가 보인다. 이를테면 짱깨, 짱꼴라 등의 단어들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말을 하는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나 듣는 입장에서는 몹시 불쾌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한국에서의 유커 대량 실종 사건은 이제 사실상 끝났다고 단언해도 괜찮다. 그러나 다시 유사한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역시 이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사로잡으려는 진지한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