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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7년 사회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5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13세 이상 3만9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비율은 전체의 43.1%였다. 2년 전 조사(53.7%)보다 10.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이는 2011년 관련 항목 조사가 시작된 후 최초로 50% 이하를 기록한 것이다.
가정을 우선시한다는 비율은 13.9%, 둘 다 비슷하다는 42.9%로 각각 2년 전보다 증가했다.
남자는 일을 우선시 하는 경우가 49.9%였다. 반면 여자는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48.4%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가정생활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19~29세는 ‘일을 우선’으로 여기는 경향이 나타났다.
통계청은 “최근 맞벌이·육아 지원 등 일·가정 양립 제도가 강화하면서 의식 변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금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2년 전보다 소폭 증가했다. 그 중 출산휴가제(81.7%)를 가장 많이 알고 있었다. 그 다음은 육아휴직제(79.4%)·배우자출산휴가제(71.1%) 순이었다.
반면 유연근무제·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가족돌봄 휴직제의 인지도는각각 50% 미만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상대적으로 육아와 관련이 있는 30~40대의 인지도가 높고, 13~19세와 60세 이상은 인지도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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