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적인 상황이지만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수출은 계속 늘어 큰 변수가 없는 한 올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무역 1조달러 회복은 2014년 이후 3년만의 일이다. 지난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우리기업들의 성장세에 해외 다수의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2%대 중반에서 2%대 후반 또는 3% 초반까지 높여 잡고 있다.
이렇듯 우리경제는 수많은 리스크 속 그때그때의 호재라는 불안한 동거를 지속하고 있다.
언제 튀어나올지 모를 변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질적성장’뿐이다. 그동안 우리 실물경제를 이끌었던 품목들은 신흥국들의 추격에서 불과 한 두 발짝 앞섰을 뿐이다. 선진국은 첨단기술을 내세워 우리와의 격차를 점점 벌려나갈 준비를 진작에 마친 상태다.
이제 실물경제를 이끄는 기업들은 생존을 위한 융합·4차 산업혁명·노사화합·연구개발(R&D) 강화 등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는지 여부는 ‘질적성장’에 달려있다.<편집자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