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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코픽스 오류 하나은행 현장검사…책임 엄중히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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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7. 11.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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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제공=금감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코픽스(COFIX) 금리 산출 기초자료를 오류 입력한 하나은행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발생원인과 대응과정, 내부통제시스템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을 엄격히 물을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2일 2015년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1.78%에서 1.77%로 수정 공시했다. 하나은행이 일부 정기예금 금리를 높게 입력해 공시 오류가 발생했는데, 이를 과거자료 점검 과정에서 발견했다.

이에 따라 2015년 5월16일~6월15일 기간 중 신규대출, 만기연장, 금리변경한 차주에게 과다한 이자를 부과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최 원장은 “은행은 다음달 중 고객들에게 대출이자 과다 수취분을 통지 환급하고 금감원은 은행별 환급상황을 지도, 감독하겠다”며 “코픽스 정보제공은행에 대해 코픽스 산출관련 내부통제절차 준수여부 등을 자체 점검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은행들의 이자 환급 규모는 7개 대형 은행에 37만5000명, 12억2000억원으로 1인당 3300원 수준이다. 환급이자 외에 경과이자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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