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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대통령은 “올해 우리 수출은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우리는 세계 6위 수출 대국으로 발돋움했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무역 1조 달러 시대가 다시 열리고 경제성장률도 3%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의 성공도 결국 무역인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며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넘어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향해 꿈을 키우고 이뤄 나가자. 무역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와 자국우선주의, 통화 양적완화의 축소, 유가인상, 원화강세 등 내년에도 우리를 둘러싼 무역 여건이 만만찮을 것”이라며 “이를 이겨내려면 특정지역에 편중된 우리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해 북쪽으로는 러시아와 유라시아, 남쪽으로는 아세안과 인도로 우리의 외교와 경제 지평을 넓히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지난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11월 아세안 순방에서 각각 발표한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이 이런 취지에서 나왔다는 배경도 설명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신북방정책을 발표하며 극동지역에 조선, 항만, 북극항로, 가스, 철도, 전력, 일자리, 농업, 수산 등 ‘9개의 경제협력 다리(9-Bridges)’ 전략을 제안했고, 신남방정책을 통해 아세안과의 교역규모를 2020년까지 2000억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또 문 대통령은 “저성장과 양극화 등 구조적 문재 해결을 위해 ‘사람중심 경제’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듯이 무역정책도 새로운 시대에 맞게 양적 성장을 넘어 포용적 성장을 이루도록 변화를 통해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수출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수출산업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고도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354만개에 달하는 중소기업 중 2.7%(9만4000개)에 불과한 수출참여기업 비중을 더욱 늘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5000여 개 수준인 스마트공장을 2022년까지 2만개까지 늘려 수출기업이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무역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대기업이 자신들과 협력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과 성장을 돕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고 “정부도 상생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유수기업과의 제휴와 협력도 지원할 것”이라며 “자체 수출역량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은 유통 대기업과 무역상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