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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노화된 궁푸 스타 이연걸 2조 재산 국가에 기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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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12. 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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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는 먹고 살 돈만 줄 계획이라고
궁푸 스타 리롄제(李連杰·54)는 복이 많은 연예인이라고 해도 괜찮다. 궁푸 하나로 스타가 됐을 뿐 아니라 결혼도 두 번이나 하고 재산도 엄청나게 모았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크게 무리가 없다.

그는 그러나 평생 욕을 먹는 두 가지 실수도 저질렀다. 하나는 조강지처 황추옌(黃秋燕·56)을 버리고 재혼한 것과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 역시 이에 대해서는 사석에서 후회한다고 말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연걸
급노화된 리롄제의 얼굴. 갑상성기능항진증을 앓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진르터우탸오.
그래서일까, 그는 자신이 평생 모은 120여억 위안(元·2조 원)이나 되는 재산을 사후 국가에 헌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돈으로라도 자신이 버린 조국에 사죄하겠다는 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는 희귀질환인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는 탓에 얼굴이 완전 급노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몸도 많이 쇠약해져 있다고 한다. 중국 정부에 의해 3급 장애 판정을 받은 것은 이로 보면 크게 이상할 것도 없다.

그의 병은 쉽게 낫는 것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달리 말하면 언제든지 불상사를 당할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인생을 정리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아마도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기로 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물론 그는 재혼한 부인과 자녀들에게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을 만큼의 재산은 상속할 것으로도 보인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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