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매장된 시신의 휴대폰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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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부 일대의 유력지 산둥상바오(山東商報)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지난(濟南)시 장추(章丘)구 푸지(普吉)진에 사는 50대 후반의 여성인 리(李) 모씨에게는 정신질환을 앓는 남동생(53)이 하나 있었다. 불행히도 이 동생은 정신질환을 앓은 병력이 있었다. 누군가가 보살펴줘야 했다. 실제로도 그녀는 이미 고인이 된 부모를 대신해 동생을 잘 돌봤다고 한다. 주변에서 서로에 대해 지극정성이었다고 칭찬이 자자했다고 하니 남매간의 사이도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보도에 의하면 그녀는 사건이 나던 며칠 전에도 동생을 위해 하룻밤을 꼬박 세는 일을 했다고 한다.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솜옷을 만들어 자신의 집 인근에 살던 동생에게 가져다준 것. 그러나 무슨 일 때문이었는지 둘 사이에 큰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급기야 정신질환이 있던 동생은 누나를 무참히도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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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17일 오후에 마을의 한 주민이 그녀 남동생의 집을 들렀다가 땅 속에서 들려오는 휴대폰 전화를 들었다. 누군가가 그녀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혼비백산한 이 주민은 즉각 마을 서기에게 달려가 자초지종을 말했다.
서기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 다시 경찰에 알렸다. 사건의 전모는 이렇게 해서 밝혀졌다. 당연히 남동생은 경찰에 구속됐다. 누나의 시신은 잘 수습된 다음 장례식까지 치러졌다. 이미 비극은 되담을 수 없는 물이 되고 말았지만 말이다.











